I want a computer that WORKS

2월 28th, 2010 Comments Off

여기 재밌는 영상이 하나 있습니다. 구글 광고를 패러디한 영상이죠.

실제로 google.com(영문사이트)에 가서 I want a computer that WORKS라고 입력한 후 ‘I’m feeling lucky’ 버튼을 누르면 바로 애플 홈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은근히 귀엽네요.
맥 vs 피씨 논쟁은 끊이질 않습니다. 맥을 쓴지 4년차에 접어든 저로서는 은근슬쩍 맥의 손을 들어줍니다만 가격을 생각하면 주위의 사람들에게 쉽게 권할 수가 없습니다. 가격 논쟁은 피해갈 수 없습니다. 있는 사람들이 폼으로 쓴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닙니다. 한국에서 아이폰 빅뱅 때문에 맥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여럿 생기지만 그것이 실제로 구매로까지 이어질지는 의문입니다. 인터넷 쇼핑, 인터넷 뱅킹, 여러 특수한 사이트들의 이용이 쉽지 않기 때문이죠. 사용하다보면 적응된다고 하는데 그것에 적응되기까지 시간도 많이 걸리고 짜증을 내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 고비만 넘기면 이후부터는 편한 생활을 할 수 있는데 고비를 넘기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저야 컴퓨터 쪽으로 일을 하고 unix쪽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맥을 아주 좋아하고 있습니다만 일반인은 적응하기가 쉽지 않겠지요. 특히나, 집에 와서 잠깐 잠깐 컴퓨터를 쓰는 사람에게는 더욱 그렇겠죠. 적응할 시간이 부족한 것이죠.
그래도 맥을 사랑하는 이유는… 영상에서처럼 깔끔한 컴퓨터를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회사의 윈도우 컴퓨터, 이유 없이 느려지거나 이유 없이 다운됩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 같네요. 제가 아무 사이트나 들어가서 툴바를 설치하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동료분들은 그것 때문에 골치 아파하는데 저는 꽤나 철저히 관리를 하죠. 무료 프로그램을 설치하다보면 교묘하게 툴바를 설치하는데 그런 것들은 모두 제거해버리죠. 레지스트리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도 컴퓨터가 슬슬 느려지거나 불안정해집니다. 작업 중에 저장도 안 했는데 그런 일이 일어난 적이 있었는데, 하… 차라리 리눅스를 썼으면 싶었습니다.
가끔씩 전화가 옵니다. 컴퓨터가 이래저래 이상해졌는데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구요. 정답은 ‘포맷하고 다시 깔아’입니다. 맥이 아니라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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