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이북이 필요하다.

9월 8th, 2010 § 0

우리나라에서 이북이 활성화 되려면 얼마나 걸릴까. 세계 곳곳의 유명작가들은 출판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이북으로 출판하겠다고 하고 아마존에서의 이북 판매도 가파른데 우리나라는 언제쯤?
요즘 들어 아이패드로 pdf 문서를 많이 보고 있는데 이런 생각이 계속 든다. 읽고 싶은 책도 들고 다녀야 하고 아이패드나 이북리더기도 들고 다녀야 하고… 무겁다 무거워. 컨텐츠만 공급된다면야 이북기기들의 판매량도 늘어나겠건만 언제나 양질의 컨텐츠가 부족하단다.
그래, 내가 바라는 건, 소설처럼 가벼운 책은 이북으로 안 나와도 좋다. 그런데 무거운 기술서들은 이북으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두꺼운 기술서들은 도저히 들고다닐수가 없다. 오라클의 구루 Tom Kyte이 쓴 글이 있었는데 그 글에 이런 말이 있다. ‘나? 나는 책(오라클 관련서적)을 두 권씩 가지고 있지. 한 권은 사무실, 한 권은 집. 언제든지 시간이 날 때 찾아보는거지.’ 그런데 나는 Tom도 아니고 그렇게 돈이 많지도 않다. 물론 해외이북이야 구하기야 쉽지만, 영어인 탓에 진행속도가 느린 감이 있다.
귀한 한글 컨텐츠가 절실하다. 눈물이 나는구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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